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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 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ㅇ낳고 이해해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 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VS

 

사랑받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떻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바보의 사랑법

 

참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속눈썹이 되고 싶을 만큼..

3년전.. 내게 따듯한 마음을 연 그를..

전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왜.. 나같은 걸 좋아하냐고 하면서...

쌀쌀하게 대했지만

그의 따듯한 마음앞에

서서히 마음은 녹아 내렸지만..

내게 열정적이던 그가

1년 후 예쁜 언니를 데려왔습니다.

내 맘을 아는 친구들은 괜찮냐고 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에게 가서 말을 걸었습니다.

"오랬만이네요. 머리가 그게 뭐에요? 왜 이렇게 짧아요?"

'언니 참 예쁘네요. 잘 어울려요 행복하세요...'

2년후 우연히 사랑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제게 말했습니다.

"그사람, 너 진짜로 좋아했엇다고 하더라.

니가 너무 기다리게 해서.. 힘들었나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폰을 열었습니다. 그의번호를 찍으며.. 신호가 가기전 말했습니다.

왜..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을 좋아하느냐고 말한 적 있죠?

아직 이유를 찾지 못해서요.